집에서 하는 가죽공예 : 독학 입문, 꼭 필요한 장비 (바늘, 망치)
가죽공예는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어가는 취미이자, 직업이다.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종류의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인데,
직업으로 가죽공예를 생각한다면 제품의 완성도를 올려야하기 때문에 생각보다도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하게 된다.
하지만 가죽공예 초보 입문자라면 꼭 이렇게 많은 장비를 다 살 필요 없이 최대한 가볍게 도전해 볼 수 있다.
이번 포스팅 시리즈에서는 가죽공예에 독학으로 입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장비에 대해 알아 보자.
앞선 포스팅에서 상대적으로 비용을 조금 더 투자할 수 있는,
또는 비용을 조금 더 투자해야 하는 그리프와 칼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다시 한 번 솔직하게 장비에 대해 이야기 하면
집에서 가죽공예를 독학하는 입문자라면 장비에 많은 돈은 들일 필요 없다.
그리프는 6날과 2날 세트 2만원대, 그리고 칼은 교체용 심을 포함해 5천원 언더인 커터칼이면 충분하다!
그리고 자는 30cm 쇠자와 (플라스틱은 위험하다) 비니모 MBT5호를 준비하자.
가죽공예 독학 입문자라면 장비와 도구에 너무 많은 돈을 사용하지 말자. |
집에서 독학을 하며 본인이 어느정도 소질이 있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가죽공예를 단순한 취미 생활이 아니라 직업으로 삼고 싶다면 조금씩 장비에 투자해보면 좋겠다.
오늘은 바늘과 망치에 대해 알아보자.
5. 바늘
6. 망치
5. 바늘
실가는데 바늘 간다고 실을 준비했다면 이제 바늘을 알아봐야한다.
바늘은 군대에서 군복을 바느질할때 이후로 손에 잡은 적이 없었는데,
가죽공예를 하면서 다시 손에 잡게 되었다.
가죽공예를 할때 사용하는 바늘은 사실 딱 정해져 있는데
바로 이녀석이다.
존 제임스라는 바늘인데, 비니모 BMT5호 실을 사용하게 되면 존 제임스 4호 바늘을 사용하면 딱 좋다.
사실 장비라기 보다는 소모품에 가까운데, 종종 부러지기도 하고 가격도 저렴하니
한번 구매할때 다량으로 구매해도 좋다.
가격은 4개에 1,200원 정도, 25개 들이에 약 6천원 정도 한다.
6. 망치
망치는 앞에서 소개한 그리프를 타격하여 가죽에 바느질하기 위한 구멍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데
이 망치가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리고 그 만큼 다양한 가격대의 망치가 존재한다.
황동망치, 쇠망치, 우레탄 망치, 고무 망치 그리고 나무 망치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며
10만원에 근접한 고가 망치부터 5천원정도대의 고무망치까지 다양한 가격대가 존재한다.
하지만,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독학 입문자는 일부 고가의 망치들이 필요하지 않다.
우레탄 망치 하나면 그리프를 이용한 타공부터 펀칭 등이 모두 가능하니 우선은 우레탄 망치를 하나 구매하도록 하자.
우레탄 망치는 2만원 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제품을 구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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